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소감 “뜨겁게 사랑했고, 많이 웃고 울었다”

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소감 “뜨겁게 사랑했고, 많이 웃고 울었다”

기사승인 2015-04-07 17:37:55
JTBC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JTBC ‘마녀사냥’ 하차 소감을 전했다.

곽정은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1년 8개월 동안이었어요. 매주 월요일 오후에 내가 옳다고 믿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19금 토크라고 표현하곤 하지만 사실은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것. 돌아보면 참 즐거웠고 뿌듯했고. 사람으로서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보석 같은 기회였어요”라는 글과 함께 ‘마녀사냥’ 대기실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 프로그램 덕분에 참 많이 웃었고 때론 많이 울기도 했어요. 돌아보면 그 모든 것들이 다 의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4월 10일을 마지막으로 ‘마녀사냥’을 떠납니다. 이제 또 다른 곳에서 생각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겠죠.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 처럼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1년 8개월 동안 뜨겁게 사랑한 나의 프로그램, 이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뜨겁게 응원하며 지켜볼게요. 제가 없는 ‘마녀사냥’도 여전히 재밌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마녀사냥’ 2부 ‘그린 라이트를 꺼줘’ 코너는 개편을 맞아 폐지된다. 2부 코너에 출연했던 홍석천, 곽정은, 한혜진 역시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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