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최후, 승자 가린다…4가냐 2가냐

자궁경부암 백신 최후, 승자 가린다…4가냐 2가냐

기사승인 2015-04-12 11:21:55
[쿠키뉴스] 국내에 판매되는 두가지 자궁경부암 백신을 놓고 비용대비효과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오는 하반기에 발표된다.

한국MSD 주도하에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국가 필수예방접종(NIP) 도입을 목표로 4가 백신인 가다실과 2가 백신인 서바릭스를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는 기존에 나와 있는 역학 데이터, 면역원성 데이터, 예방효과, 백신비용,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통계학적 계산법을 거쳐 어떤 백신이 더 비용효과적인지를 밝혀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MSD측은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도입한 62개 국가가 비용대비효과를 따져 4가 백신을 선택한 점을 들며 이번 결과에도 이변이 없는 한 가다실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결과는 알수 없는 상황. 4가 백신과 2가 백신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결과는 오는 하반기에 학회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학회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sj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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