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 추모… 지상파·종편·케이블 주요 예능 ‘올스톱’

세월호 1주기 추모… 지상파·종편·케이블 주요 예능 ‘올스톱’

기사승인 2015-04-16 11:41:55
KBS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방송가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KBS는 16일 ‘해피투게더’를 결방하고 특선영화 ‘마음이’가 방송된다. 오전 1시에 방송되는 ‘뮤비뱅크 스타더스트’는 결방, ‘마녀와 야수’는 정상 방송된다.

‘추적 60분’은 다음 주까지 2주에 걸쳐 안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18일 ‘왜 참사는 반복되나?’와 25일 ‘참사의 전조, 제동장치 없는 부실시공’를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안전대책 등을 점검한다.

‘KBS 뉴스9’도 특집뉴스로 방송된다. 팽목항에 설치된 특설 스튜디오와 본사 스튜디오를 연결한 2원 방송으로 진행되며, 세월호 1주기의 추모 분위기는 물론 선체 인양 문제 등 세월호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심층보도할 예정이다.

SBS는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백년손님’ 대신 다큐멘터리 ‘망각의 시간 기억의 시간’을 편성했다.

MBC 역시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천생연분 리턴즈’를 결방한다. 지난해 방영된 재난특별기획 다큐 ‘기적의 조건 스페셜’이 대신 방송된다. 재난 상황에서 발생한 기적같은 사례를 통해 우리의 재난 대응 체계를 살펴보는 방송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세월호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세월호 관련 이슈들을 짚어본다.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은 이날 녹화한 뒤 1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더러버’는 한회 결방한다. ‘엠카운트다운’ 본 방송시간에는 ‘댄싱9’이 재방송 될 예정이며, ‘더러버’ 시간대에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재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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