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샌프란시스코 ‘9회 끝내기’에 2-3 패배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9회 끝내기’에 2-3 패배

기사승인 2015-04-23 15:37:56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 경기는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와 샌프란시스코의 매디슨 범가너 간의 선발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다.

커쇼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 범가너는 6⅓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커쇼는 3회말 호아킨 아리아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후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타석에 들어선 범가너가 3루 쪽으로 스리번트를 하면서 주자를 2,3루로 안전하게 보냈고 이후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커쇼는 2실점을 했다.

범가너는 7회 A.J. 엘리스에게 좌전 안타를 얻어맞았고 이후 커쇼 대신 타석에 들어선 알렉스 게레로가 홈런을 터트리며 2점을 내줬다.

승부는 9회말에 결정났다.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의 J.P.하월이 브랜던 벨트에게 좌전안타를 얻어맞아 만루가 됐다. 이어 조 패닉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로 끝났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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