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채정안 “여배우 아닌 개그우먼으로 보는 사람 많아”

‘썸남썸녀’ 채정안 “여배우 아닌 개그우먼으로 보는 사람 많아”

기사승인 2015-04-29 00:30:55
SBS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채정안이 ‘썸남썸녀’ 출연 후 바뀐 대중의 시선에 대해 털어놨다.

28일 오후 서울 목동 더 브릴리에에서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채정안은 “그간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차도녀’의 이미지만 보였다. 하지만 ‘썸남썸녀’ 출연 후 친근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줬다. 그 부분에선 성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전엔 공공장소에서 대중의 시선이 차갑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웃고 따뜻한 시선을 받는다. 심지어 여배우가 아닌 개그우먼으로 보는 분들도 있다. ‘와서 웃기고 가라’는 주문까지 받았다. 굉장히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출연 후 소개팅 제안도 많이 받았다고 채정안은 설명했다. 그는 “친구들이 갑자기 연락와서 소개팅 리스트를 보냈다”며 “이제는 연하남을 원한다. 하지만 소개팅 리스트에는 한 번 다녀오신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며 펼쳐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정난 선우선 채정안 심형탁 채연 김지훈 강균성 이수경 서인영 윤소이 등 10명의 스타들이 출연한다. 28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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