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달력 수익금 네팔·서울대병원에 각각 1억씩 기부

송일국, 달력 수익금 네팔·서울대병원에 각각 1억씩 기부

기사승인 2015-05-05 04:00: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송일국이 네팔 대지진 참사와 국내 환아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4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에 송일국이 전달한 기부금은 삼둥이 달력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과 그의 세 쌍둥이 아들은 지난해 말 2015년 달력을 제작했다. 이 달력은 36만부가 팔려나갔으며, 송일국은 자신 몫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일국은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픈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마음이 간다”면서 “최근 네팔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어린이 환자들과 어린이날에도 맘껏 뛰어놀지 못하고 병과 싸우는 국내의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또 삼둥이가 태어난 서울대병원에도 달력 판매 수익금 1억원을 기부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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