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감독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 힐링+풍경 선물할 것”

‘맨도롱 또똣’ 감독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 힐링+풍경 선물할 것”

기사승인 2015-05-08 15:12: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맨도롱 또똣’ 박홍균 감독이 드라마를 소개했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연출 박홍균·극본 홍정은 홍미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감독은 “도시의 젊은 청춘남녀가 제주로 이주·정착하면서 겪는 재밌는 일상을 담았다. 남녀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와 제주 현지 분들, 제주도 찾아오는 여러 사람들과 어울러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효리 열풍, 올레길 등 떠오르는 제주도의 배경으로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보여주겠다”며 “도시 생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함께 제주 풍경을 선물해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드라마는 두 남녀 주인공이 티격태격하면서도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유연석과 강소라, 홍자매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앵그리맘’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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