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 “‘나만 잘하면 되겠지’, 건방진 생각이더라”

‘맨도롱 또똣’ 강소라 “‘나만 잘하면 되겠지’, 건방진 생각이더라”

기사승인 2015-05-09 00:00:56
‘맨도롱 또똣’ 강소라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강소라가 ‘맨또롱 또똣’ 합류 후 가진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연출 박홍균·극본 홍정은 홍미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소라는 “처음 캐스팅 됐을 때 워낙 유명한 작가, 감독님, 좋은 배우들이라 ‘나만 잘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촬영하다 보니 그게 건방진 생각이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은 모든 걸 같이 하는 협업이고 함께해야 하는 것인데, 괜히 나 혼자 스스로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드라마는 두 남녀 주인공이 티격태격하면서도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유연석과 강소라, 홍자매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앵그리맘’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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