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출전’ 강정호, 안타행진 중단했지만 호수비 활약

‘선발출전’ 강정호, 안타행진 중단했지만 호수비 활약

기사승인 2015-05-13 11:29:56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8)가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원정경기에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던 강정호는 이날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안타 행진을 멈췄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09로 소폭 하락했다.

강정호는 2회초 1사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무사 1,3루 기회를 맞았지만 헛스윙으로 삼진을 당했다.

6회초 2사에서도 필라델피아 두 번째 투수 저스틴 데프라투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초 1사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플라이를 쳤다.

하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강정호는 팀이 1-3으로 지고 있던 6회 1사 3루 상황에서 갈비스의 타구를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필라델피아에 7-2 승리를 거뒀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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