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 PD “‘프로듀사’와 경쟁? 굉장히 쫄아있다”

‘삼시세끼’ 나영석 PD “‘프로듀사’와 경쟁? 굉장히 쫄아있다”

기사승인 2015-05-13 15:37:56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삼시세끼’ 나영석 PD가 KBS2 ‘프로듀사’와의 경쟁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빌딩 다목적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삼시세끼’는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와의 경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상당히 쫄아 있는 상태다. 그쪽은 화려하다. 아마도 잘 될 것 같다”면서 “굉장히 두렵기도 한데 저희 프로그램은 다행히 4개월 장기 프로젝트다. 그쪽은 한달만 하면 끝나는 걸로 안다. 한달만 버티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씩 시청자분들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전략이다. 서수민 PD나 제작진들 다 아는 분들이라서 애매하더라.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는 못하겠다. 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기도 어렵다. 복잡한 심경이다”고 전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정선의 시골 마을에서 이서진과 옥택연이 동고동락하며 세끼를 해결하기 위한 고군분투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돌아온 ‘삼시세끼’는 4개월 간 장기 프로젝트로 그려지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농사꾼 이서진과 옥택연에 이어 김광규가 새롭게 합류한다. 오는 15일 오후 9시45분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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