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콘서트에서 눈물 흘린 이유… “팬들 보고 벅찬 감정 느껴”

샤이니, 콘서트에서 눈물 흘린 이유… “팬들 보고 벅찬 감정 느껴”

기사승인 2015-05-17 15:05: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샤이니가 멤버 온유의 매력을 늘어놨다.

샤이니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샤이니월드 4’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멤버들 모두 콘서트에서 울었다고 들었는데 왜 울었나”라는 질문에 멤버 키는 “사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다들 안 울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키는 “마지막 곡까지 잘 끝내고 나서 내가 얘기하는데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기에 안심했다”며 “그런데 내 이야기 중에 종현이 형이 뭐가 슬펐는지 울더라”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키는 “종현이 형을 달래고 나서 겨우 이야기를 끝내고 나니 이번에는 온유 형이 울었다”고 고발(?)했다. 이에 멤버 민호는 “오랜 만에 나온 거라 그런 것 같다”며 “우리도 이번 콘서트가 정말 기다려진 데다 벅찬 감정도 있어서 더 그랬던 듯 하다”고 온유를 두둔했다. 멤버 종현은 “팬들이 첫 콘서트 때부터 계속 이벤트를 해 준다”며 “신곡 무대나 콘서트를 보며 억눌렸던 감정과 벅찬 감정이 함께 있었는데 (이벤트를 본 순간)긴장감이 풀리며 눈물이 터져 버렸다”고 쑥쓰러워했다.

샤이니는 오는 18일 0시 정규 4집 앨범 ‘오드(Odd)’를 공개하고 컴백한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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