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모던하우스’ 중국 진출…매출 300억 목표

이랜드 ‘모던하우스’ 중국 진출…매출 300억 목표

기사승인 2015-05-18 10:41: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이랜드그룹은 오는 30일 상해의 신흥 주거지역인 신장종성에 위치한 스카이몰 쇼핑몰에 중국 1호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던하우스 중국 1호점은 2100m2(630평) 규모이며, 2~3주마다 시즌별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리빙 소품들을 한 곳에 모아 놓는 메인스테이지도 그대로 구현할 예정이다.

모던하우스는 연내 중국 10개 매장의 오픈이 확정된 상태이며, 올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1년 동안 중국 현지에 44개 브랜드를 진출시키고 7300개 직영매장을 오픈한 이랜드는 그간 축적해온 중국 사업 노하우를 통해 모던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중국 최고의 라이프스타일숍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던하우스 중국 1호점에는 지난해 9월 론칭한 패스트리빙 라이프스타일숍 버터를 함께 오픈함으로써 10~20대 고객도 놓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한국에는 다양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유입되고 있지만, 반대로 국내 콘텐츠를 해외에 선보이는 사례는 없었다”며 “모던하우스는 국내 고객들이 주신 사랑에 힘입어 중국에서도 널리 사랑 받고 나아가 세계로 뻗어가는 라이프스타일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던하우스는 국내 최초의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지난 1996년 5월 2001아울렛 당산점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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