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무릎 부상’ 여민지 대체선수로 박희영 선발

윤덕여호, ‘무릎 부상’ 여민지 대체선수로 박희영 선발

기사승인 2015-05-18 14:07: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여민지가 무릎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여민지가 지난 16일 능곡고와의 연습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며 “이날 오전 정밀진단 결과 왼쪽 무릎 십자 인대가 파열돼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민지는 연습 경기 도중 공중볼을 다투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출정식을 앞두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박은선(로시얀카)과 함께 공격의 핵심을 이루는 여민지가 낙마하면서 윤덕여호에는 비상이 걸렸다.

2010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 당시 맹활약했던 여민지는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 때문에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은 여민지를 대체할 선수로 박희영(대전스포츠토토)을 선택했다.

공격수인 박희영은 마지막 예비명단에 포함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소화했으나 최종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바 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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