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밴드 “정준영에 편견? 솔직히 있었다… 음악적으로 잘 몰랐다”

정준영밴드 “정준영에 편견? 솔직히 있었다… 음악적으로 잘 몰랐다”

기사승인 2015-05-27 14:5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정준영밴드가 밴드 결성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준영밴드는 27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가졌다. 정준영밴드는 정준영(26), 댐잇(조대민·29), 정석원(27), 드로큐(이현규·26) 네 사람으로 이뤄진 팀. 정준영은 슈퍼스타 K3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댐잇 등은 각자의 밴드 활동으로 저마다 유명세를 가지고 있던 멤버들이다. 밴드 멤버들에게 “이전에 예능 등으로 이름을 알린 정준영과 음악을 하게 됐을 때 편견은 없었나”라는 질문이 던져지자 댐잇은 “사실 음악적으로는 정준영을 잘 몰랐다”며 “예능 활동이 많았던 사람인 데다가 1회성 활동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1년을 함께 해 보니 음악적으로 확고한 생각이 있더라”며 “잘 맞기도 하니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멤버 석원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며 “막상 같이 작업하다 보니 말도 잘 통하고 음악도 잘 맞아서 좋았다”고 밝혔다. 드로큐는 “처음에 제의 받았을 때 재미있겠다 싶었다”며 “이런 기회를 얻는 일이 흔치 않아 반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준영밴드는 앞서 이날 정오 첫 번째 앨범 ‘일탈다반사’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하고 활동을 개시했다. 타이틀곡 ‘OMG’는 본조비의 프로듀서 브라이언 호위스가 프로듀싱해 화제몰이를 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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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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