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 “요즘 사람들 썸만 타고 연애는 잘 안 해”

‘상류사회’ 성준 “요즘 사람들 썸만 타고 연애는 잘 안 해”

기사승인 2015-06-03 15:58: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성준이 요즘 20대들의 사랑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연출 최영훈·극본 하명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성준은 “감독님이 말한 ‘사랑은 목발질 같다’는 말이 와 닿았다. 요즘 사람들이 썸만 타고 연애를 제대로 안 하지 않나. 조건을 따지느라. 심지어 저보다 어린 친구들도 조건을 보더라. 사랑하는 데 겁을 많이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겁내지 말고 연애를 하라고 이야기 한다”며 “겁내지 않고 사랑하게 되면 얻는 게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상류사회’는 황금 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멜로드라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날 선 대사와 개성 넘치는 인물 묘사로 각광받은 하명희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로 유명한 최영훈PD의 작품인 ‘상류사회’는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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