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나를 통해 대중의 현대미술 접근 쉬워졌으면”

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나를 통해 대중의 현대미술 접근 쉬워졌으면”

기사승인 2015-06-08 14:37: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피스마이너스원’ 전시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현대미술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무대를 넘어서’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은 “글로벌 아티스트다”라고 웃음 섞인 인사를 건넸다.

지드래곤은 “제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의아해하기도 했을 것”이라며 “나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자 대중가수고, 음악이라는 장르 안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깨달은 점이 있다”고 말했다. 서로 가지지 못한 것을 공유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지드래곤의 설명. 지드래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 전반의 작가들과 교류하며 대중미술과 현대미술을 넘나드는 전시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작게나마 나를 통해 훌륭한 작가들이 소개되고, 미술을 모르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피스마이너스원’은 지드래곤의 문화적 비전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풀어내 장르적 경계를 가로지른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미술 전시회다. 마이클 스코긴스, 소피 클레멘츠, 제임스 클라, 유니버설 에브리띵, 콰욜라, 파비앙 베르쉐, 건축사사무소 SOA, 방앤리, 박형근, 손동현, 진기종, 패브리커, 사일로랩 등의 작가 14개 팀이 참여했다. 오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된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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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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