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의 시선] 시크릿 불화설 재점화한 한선화… “걸그룹 그만하고 싶은가”

[새우젓의 시선] 시크릿 불화설 재점화한 한선화… “걸그룹 그만하고 싶은가”

기사승인 2015-06-25 18:0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불화설을 재점화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시크릿 전효성은 이전에 불거진 시크릿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전효성은 “하나가 방송에서 멤버들의 술버릇에 대해 얘기한 거다. 선화의 SNS 글은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술버릇을 오해할까 싶어서 쓴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선화는 효성의 해명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한선화는 “잠이 들려다 깬다 그게 아닌걸”이라는 글을 남겼다.

보통이라면 그저 방송에 오해가 있었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부분이지만 한선화의 이 같은 행동은 두 번째이기 때문에 더욱 불화설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시크릿의 정하나는 케이블채널 Mnet ‘야만TV’에서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고 말했다. 당시 한선화는 자신의 SNS에 “3년 전 한 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 라고 공개적으로 정하나를 비난하는 듯 보이는 글을 남겼다.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멤버들 간에 불화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으나 여전히 의문은 남는다. 한번 불화설 때문에 곤욕을 치렀음에도 또다시 같은 행동을 한 한선화 때문이다.

스타의 SNS는 불특정다수에게 공개돼 있는 만큼 일거수 일투족, 한 글자 한 글자가 모두 집중 조명을 받는다. 하물며 한 번 불화설로 화제가 된 직후다. 같은 멤버가 불화설을 애써 해명까지 했는데도 다시 그 해명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 한선화의 행동은 팬들조차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만약 한선화가 쓴 말이 전효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닐지라도 타이밍이 지나치게 나쁘다. 그룹 시크릿의 한 팬은 SNS를 통해 “같은 멤버가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하며 그룹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응원은 못할망정 ‘팀킬’로 보이는 행동은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라며 “팬들 사이에서는 한선화가 그룹을 그만두고 연기에 전념하고 싶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돌 정도다”라고 지적했다. rickonbge@kmib.co.kr

★ ‘새우젓의 시선’ : 자신을 일명 ‘새우젓’이라고 칭하는 팬들의 관점으로 연예 뉴스를 발굴하고 돌아보는 쿠키뉴스의 코너입니다.

[쿠키영상] 새끼 죽인 검은 뱀과 한판 붙은 어미 토끼

[쿠키영상] "엄마 곁에 있을 거야" 얼굴 붙잡으며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갓난아기…사랑스럽기도 안쓰럽기도

청순글래머 조민영, 29禁 모노키니 사이로 비친 D컵 볼륨"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