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잘 몰랐던 이야기" 영화 <연평해전> 관람한 여성 관객, 전사자 어머니의 이야기"

"[쿠키영상] "잘 몰랐던 이야기" 영화 <연평해전> 관람한 여성 관객, 전사자 어머니의 이야기"

기사승인 2015-06-29 00:02: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영화 <연평해전>이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적시고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터키와의 4강 경기가 벌어지던 시간,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북한 경비정이 참수리 357호정을 습격했고
30분간의 교전 끝에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는데요.
그들은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남편이었고, 형제였습니다.

영화 <연평해전>은 당시의 비극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인데요.
영상에는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한 여성 관객들의 소감을 담고 있습니다.

여성 관객들은 "잘 몰랐던 이야기였다",
"연평해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 함께 보고 싶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으는데요.

특히 군 복무 중인 형제가 있는 여성 관객들은
오빠나 남동생이 생각난다며 울먹이기도 합니다.

어머니 관객의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어머니 관객 한 분은 "정말 잘 만든 영화"라며
"이번만은 내가 정말 보고 싶어 영화관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어머니는 "어린 우리 아들들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싸운 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소감을 전했는데요.

영상에는 '연평해전' 전사자 어머니들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배우 이현우가 열연한 주인공 고(故) 박동혁 병장의 어머니 이경진 씨는
아들과 함께 있었던 전우들의 전우애에 감동한 듯 눈물을 보였고요.

배우 진구가 연기한 고(故) 한상국 중사의 어머니 문화순 씨도
"영화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다시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출처=유튜브 ItsNEW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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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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