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산 채로 목을 잘라" 에르메스 악어가죽 버킨백이 만들어지는 과정 '충격'"

"[쿠키영상] "산 채로 목을 잘라" 에르메스 악어가죽 버킨백이 만들어지는 과정 '충격'"

기사승인 2015-06-29 00:03: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전세계 여성들 사이에서 ‘꿈의 핸드백’으로 불리는
프랑스 명품 에르메스의 ‘버킨백’을 만드는 과정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페타'는 최근 에르메스에 악어가죽을 공급하는
미국 텍사스와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악어농장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수백 마리의 악어들은 콘크리트 구덩이에서 사육된다고 합니다.

악어가 세 살이 되면 죽여서 가죽을 벗기는데요.
이때 머리에 총을 쏴 도살하거나 칼을 써서 산 채로 목을 잘라냅니다.

영상에는 악어의 피가 흥건한 작업장과
내장을 모두 꺼내 벗겨낸 가죽들이 줄줄이 걸려있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수천만 원짜리 버킨백 하나와 시곗줄이 만들어지는 배경에는
악어 3마리의 이 같은 고통스러운 죽음이 있었던 겁니다.

동물보호단체 '페타'는 미국 텍사스 당국에
동물 학대 증거자료로 해당 영상을 첨부해 악어농장을 제소한 상태라는데요.

악어가죽이 만들어지는 처참한 광경을 보고서도
과연 '꿈의 핸드백'을 꿈꿀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출처=유튜브 PETA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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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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