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잔디' 때문에 체포 직전인 할머니...그녀에게 도움의 손길 내민 '천사' 4형제

[쿠키영상] '잔디' 때문에 체포 직전인 할머니...그녀에게 도움의 손길 내민 '천사' 4형제

기사승인 2015-06-30 00:02: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75세의 게리(Gerry) 할머니.

어느 날 그녀에게 법원의 출두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그 이유는 소유지 잔디의 길이 때문인데요.

게리 할머니가 살고 있는 텍사스주의 조례에는
잔디의 길이가 18 인치(약 46cm) 이상 되면 안 된다고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게리 할머니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의 면적은 매우 넓어서
할머니 혼자 잔디를 모두 깎을 수가 없는데요.

망연자실(茫然自失)해 있는 게리 할머니 앞에
4명의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의 정체는 제리 할머니 집 근처에 사는 레이놀즈(Reynolds) 4형제.

게리 할머니와는 면식이 없지만,
할머니가 곤란해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잔디 깎기를 돕기 위해 찾아온 겁니다.

레이놀즈 형제들은 "(게리 할머니를) 한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75세의 할머니이기 때문에 잔디 깎는 일을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니까"라며
선행의 이유를 담담히 전했는데요.

32도의 무더운 날씨에 작업을 시작한 레이놀즈 형제.

레이놀즈 형제의 선행을 전해 들은 이웃 주민들까지 힘을 합치면서
불과 2시간 만에 잔디 깎기 작업을 모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잔디밭을 마주한 게리 할머니는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는데요.

레이놀즈 형제 덕분에
게리 할머니는 법원 출두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일면식은 없지만,
곤경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천사' 4형제.

그런 수고로움을 당연하게 여기는 4형제의 따뜻한 마음이
오직 '나'를 위해서만 살아가는 우리에게
왠지 모를 부끄러움과 뭉클함을 전합니다. [출처=유튜브 World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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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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