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우주에서 토르티야 만드는 법!" 여성 우주비행사의 '특별한' 요리강좌"

"[쿠키영상] "우주에서 토르티야 만드는 법!" 여성 우주비행사의 '특별한' 요리강좌"

기사승인 2015-07-06 00:03: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이미 우주여행 시대가 열렸습니다만,
미래에는 우주여행이 해외여행만큼이나 흔해질지도 모릅니다.

우주여행은 과연 어떨까 막연히 상상해 보게 되는데요.
특히 우주에서는 무얼 먹고 사는지가 궁금합니다.

어느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모습처럼
영양을 응축해 놓은 캡슐 하나로 끼니를 때우는 건 아닐까,
상상하게 되는데요.

실제 우주에서 요리하는 영상이
이런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줍니다.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은 각기 진공으로 포장돼 있고,
포장 팩을 벗어난 재료들이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이색적인데요.

무중력 우주 공간에서 '고등어 토르티야'를 만드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① 토르티야를 준비한다.
토르티야란 옥수수로 만든 팬케이크 같은 재료

② 부추 크림소스를 토르티야 위에 듬뿍 바른다.
점성이 있는 소스는 이후 토핑 재료를 고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③ 마른 버섯과 토마토를 얹는다.

④ 고등어 조각을 올린다.
가끔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고등어는 잘 잡아야 함

⑤ 마지막으로 퀴노아 샐러드를 올리면 완성!


영상에는 한 여성 우주비행사가 우주 공간에서
멕시코의 전통음식 '고등어 토르티야'를
직접 만들어 먹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무중력 상태에서도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왠지 모를 안도와 뭉클함이 몰려옵니다.



아! 영상 속 우주비행사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탈리아 출신의 여성 우주비행사인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Samantha Cristoforetti·38)는
이탈리아 최초의 우주비행사입니다.

2014년 11월 24일, 우주선 소유스 TMA-15M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
ISS(국제 우주 정거장)에 도킹 후 장기 체류했는데요.
2015 년 6월 11일, 199일의 우주 생활을 끝으로 지구로 귀환하며
'가장 오랫동안 우주에서 체류한 여성비행사' 기록을 세웠습니다.

당시 사만다의 담당 임무는
'우주 생활의 영양 섭취와 건강 관계에 대한 연구'였는데요.

우주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SNS로 발신하는 것도 그녀의 주요 임무였다고 합니다.
'고등어 토르티야' 영상도 그중 하나고요.

또한 산만다는 에스프레소를 처음으로 ISS에 반입해
'우주에서 최초로 에스프레소를 마신 인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무중력의 우주 공간에서도 꿋꿋하게 음식을 만들어 즐기는
우주비행사 사만다의 모습,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출처=유튜브 European Space Agency, 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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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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