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비하 논란’ 송민호 사과...누리꾼 냉담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여성 비하 논란’ 송민호 사과...누리꾼 냉담

여성 비하 논란을 빚은 YG 소속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사흘 만에 사과했습니다.

송민호는 이날 위너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쇼미더머니4」라는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거 같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정신을 차리고 나니 방송에 나온 내 모습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다시 한 번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음악으로 빚어진 실수를 더 좋은 음악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송민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u****: 이번 건은 YG에서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했어야 했다.

sh****: 표현의 자유라는 테두리를 어디까지 이해해 줘야하는 건지...

ro****: 힙합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인성 문제임ㅉㅉㅉ

51****: 가장 급한 건 쇼미더머니의 폐지임
이렇게 논란 많은 방송 보는 것도 시청자 입장에서 너무 지침

ju****: 아. . . 힙합은 언제까지 양아치 문화의 대명사여야 하는가. . .

bb****: 산부인과 의사 협회에서 뭐라 한다기에 처음엔 오버한다고 생각했는데
앞뒤 문장 다 써 놓으니 왜 그런지 알겠네.
산부인과 의사를 저딴 식으로 생각하는 거 자체가 놀랍다.


송민호는 지난 10일 밤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 랩 대결을 하던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로 논란을 빚었는데요.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송민호) 랩 가사가
4000여 산부인과 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Mnet과 제작진, YG엔터테인먼트에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힌 데 이어,

“충분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이 없으면
여성부와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법적 대응을 통해 물적, 심적 보상을 강제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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