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12살 초등학생이 다가와 "담뱃불 좀 빌려주실래요?"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실래요?

두 소년이 거리의 어른들을 상대로 이색적인 사회적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은 12살의 소년이 어른에게 다가가
라이터를 빌려달라고 물은 후 반응을 살펴보는 건데요.

라이터는커녕
따끔하게 혼내는 어른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놀랍게도 대부분 어른들이 별말 없이 라이터를 빌려주는데요.
담배를 피우는 소년에게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고 말이죠.

심지어 한 여성은
소년이 "담배가 다 떨어졌는데 빌릴 수 있느냐"고 묻자
선뜻 자신의 담배까지 권합니다.

그러던 중 자신을 간호사라 밝힌 한 중년 여성은 소년에게
"지금부터 담배를 피우면
네가 스무 살쯤 너의 폐가 어떻게 돼 있을 것 같냐"며
따끔하지만 따뜻한 충고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끄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거리낌 없이 미성년자에게 담뱃불을 건네는 어른들의 모습이
부끄러운 우리네 자화상을 담고 있는 듯해 씁쓸함을 더합니다. [출처=유튜브 Prank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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