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KBS2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배우 김수미의 프로그램 하차를 막기 위해 설득 중이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20일 “김수미의 하차 기사는 오보”라며 “제작진이 계속 설득하고 있다. 곧 공식입장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미는 지난 16일 악성 댓글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나를 돌아봐’ 제작진에 하차를 통보했다. 이에 ‘나를 돌아봐’ 제작사 코엔미디어는 지난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수미 씨가 어제 저녁 제작진에 그간의 힘든 상황을 설명하고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며 “제작진은 김수미 선생님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도 김수미는 “같은 전라도라고 내가 출연시켰다는 무서운 댓글을 봤다. 그래서 머리카락을 자르는 자해를 저지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