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래퍼로 컴백… 신곡 ‘소 간지’ 관심 집중

소지섭 래퍼로 컴백… 신곡 ‘소 간지’ 관심 집중

기사승인 2015-07-20 18:38: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소지섭이 래퍼 ‘소 간지’로 컴백한다. 지난해 6월 싱글 ‘18년’을 낸 이후 약 13개월 만에 래퍼로 돌아온 셈이다.

소지섭은 오는 2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SO GANZI(WHITE)’ ‘SO GANZI(BLACK)’ 등 두 개의 신곡을 동시 발표한다. 두 곡은 후렴구를 제외하고 랩 부분이 같은 가사로 이뤄진 쌍둥이 곡으로, 180도 다른 멜로디와 분위기로 래퍼 소지섭의 극과 극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특히 소지섭은 직접 작사한 솔직담백한 랩 가사를 통해 열정 래퍼로서 또 한 단계 성장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기존 힙합 가수의 이름과 곡을 인용, 귀에 쏙쏙 들어오는 래핑으로 래퍼 소지섭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던지는 사람들을 향해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소지섭의 이번 신곡은 든든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 곡의 퀄리티를 무한 업그레이드 시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소지섭의 힙합 소울메이트로도 널리 알려진 소울다이브는 이번에도 곡 작업을 함께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여기에 드렁큰 타이거, 리쌍, 지조 등의 앨범과 공연에 참여했던 DJ JUICE와 2014년 데뷔한 핫한 신인 뉴데이가 새롭게 의기투합했다. DJ JUICE는 작곡과 디제잉을 맡아, 뉴데이는 정반대 분위기의 두 곡을 완벽 소화하며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소지섭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대만, 중국, 일본 등의 팬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아시아 팬미팅에 나선다. 25일 대만을 시작으로 8월 2일에는 중국 상해, 8월 28일과 30일은 일본 코베와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 올 여름 아시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소지섭은 이번 팬미팅에서 신곡 첫 무대는 물론이고 그간 발표했던 곡들을 부르며 더욱 성숙해진 배우 소지섭과 래퍼 소간지의 면모로 아시아 팬들과 만난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