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김수미 하차 소동 ‘나를 돌아봐’ 제자리로… 22일 녹화 재개

조영남·김수미 하차 소동 ‘나를 돌아봐’ 제자리로… 22일 녹화 재개

기사승인 2015-07-21 09:47:55
조영남 김수미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조영남, 김수미의 하차 소동으로 얼룩졌던 KBS2 ‘나를 돌아봐’가 22일 촬영을 재개한다.

22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나를 돌아봐’는 이날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최민수-이홍기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촬영을 진행한다.

‘나를 돌아봐’는 지난 13일 제작발표회 후 전 출연진이 참석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조영남이 자진 하차를 선언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 탓에 녹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김수미까지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해 파장이 일었다.

조영남은 김수미를 설득하기에 나섰고, 손편지까지 쓰는 정성을 들였다. 이에 김수미는 하차 의사를 번복,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나를 돌아봐’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일련의 상황들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책임이 크다고 느끼기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 제작진은 자아 성찰이라는 기획 의도에 더욱 충실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나를 돌아봐’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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