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희, KLPGA 시니어투어 8차전서 생애 첫 우승

박양희, KLPGA 시니어투어 8차전서 생애 첫 우승

기사승인 2015-07-21 17:31:55
KLPGA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박양희(42)가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시니어투어 8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양희는 2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파72·5천780야드)에서 열린 KLPGA 시니어투어 8차전(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해 시니어투어에 데뷔한 박양희는 1993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 후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정규투어 최고 성적은 1997년 제5회 동일레나운 레이디스클래식의 10위다.

박양희는 “생애 첫 승이라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하다”며 “그동안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긴 터널을 빠져 나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 모로 얻은 것이 많은 대회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연습해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차전 우승자 정일미(43·호서대)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한소영(42·MFS), 이선숙(46)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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