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또다시 태도 논란이다. 이번에는 그룹 AOA 멤버 지민이 타깃이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만찢남녀’ 특집으로 홍석천, 이국주, 지민(AOA), 주헌(몬스타엑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민은 지난해 ‘사뿐사뿐’ 활동과 관련해 “1위를 하지 못했다. 저 오빠(규현)가 자꾸 1위를 했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나올 때마다 1위를 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가수 선배인 규현에게 후배 지민이 ‘저 오빠’라고 칭했다는 이유에서다. 지민은 또 주헌이 랩 배틀에서 자신을 디스하자 정색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다.
소위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녀시대 태연은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걸스데이도 이달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진행자를 무시하는 등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이유로 질타를 받았다.
툭하면 불거지는 태도 논란에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여론은 양분된 상태다. 초심을 잃었다는 비판도 많지만 유독 걸그룹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반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