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파워… ‘사임당’, 亞 6개국 방영권 선판매 ‘역대 최고가’

이영애 파워… ‘사임당’, 亞 6개국 방영권 선판매 ‘역대 최고가’

기사승인 2015-07-24 09:41:55
이영애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 ‘사임당, the Herstory’이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로 선판매됐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24일 “CNN, Warner TV, 카툰네트워크, 한국엔터테인먼트채널 Oh!K 등 유명 방송사를 보유한 세계적인 미디어그룹 터너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이영애를 주인공으로 하는 ‘사임당, the Herstory’의 아시아 6개국에 방영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촬영도 시작하지 않은 드라마의 방영권이 판매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타이틀롤 이영애의 여전한 위상과 그녀의 복귀작에 대한 아시아권의 높은 기대를 엿볼 수 있다는 게 방송계의 전언이다. 현재 중동지역 국가와도 방영권 판매가 진행 중이다.

‘사임당’(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사임당’은 8월 본격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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