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정대현이 올해 처음으로 1군에 합류한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대현, 구승민, 오현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7일 한화전을 마지막으로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한 정대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9경기에 등판해 9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0.96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팀 불펜 평균자책점 5.58로 리그 10위에 올라있는 롯데의 입장에서 정대현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대현과 함께 1군에 복귀하는 구승민은 7월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등판해 5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고, 오현근도 퓨처스리그에서 15타수 7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