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국회의원 출신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tvN ‘수요미식회’를 하차한다고 4일 MBN스타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를 인용, 최근 강용석이 ‘수요미식회’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5일 이뤄지는 ‘수요미식회’ 녹화분부터 강용석을 제외하고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용석은 지난달 23일에도 개인 스케줄을 이유로 ‘수요미식회’의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바 있다.
강용석은 최근 여성 파워블로거 A씨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A씨의 남편 B씨는 강용석이 자신의 부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시켰다며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열린 공판에 강용석은 참여하지 않았고 불륜설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
강용석은 지난달 28일 ‘강용석의 고소한 19’ 촬영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등 TV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을 것을 강조해왔다. 이번 ‘수요미식회’ 하차가 JTBC ‘썰전’,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등 다른 프로그램 하차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수요미식회’의 패널 후임은 아직 미정인 상태라고 MBN스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