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호흡에도 가족 같아”… ‘응답하라 1988’, 대본 리딩 현장

“첫 호흡에도 가족 같아”… ‘응답하라 1988’, 대본 리딩 현장

기사승인 2015-08-10 14:16:55
tvN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응답하라 1988’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tvN 측은 10일 지난달 8일 CJ E&M센터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이세영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공개된 인증샷에서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다지는 단체 컷과 대본리딩에 열중하는 개개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전 출연진이 모인 단체 사진에서는 서거나 앉거나 각자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밝게 웃으며 한 손 또는 양손을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각자 대본리딩에 임한 사진에서는 진지하거나 웃거나 눈물 흘리는 등 다양한 표정을 드러내며 집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출연진들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캐릭터에 이입, 80년대로 거슬러 가 그리움과 웃음, 눈물, 감동 가득한 연기를 성공적으로 펼쳐 보였다”며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일상을 위로해주고 쉬어갈 안식처 같은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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