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아이유와 유럽여행 중 이탈리아 거지에 반해”

유인나 “아이유와 유럽여행 중 이탈리아 거지에 반해”

기사승인 2015-08-12 00:00: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유인나가 이탈리아 거지에게 반한 사연을 전했다.

유인나는 지난 10일 휴가를 마치고, KBS 쿨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DJ로 복귀했다. 그는 일주일 동안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와 유럽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

한 청취자가 “이태리 남자 진짜 잘생겼냐? 휴가로 가야할지 고민이다”고 사연을 보내자, 유인나는 “제 눈에는 한국 남자가 잘 생겼다. 그런데 다음 휴가지는 이탈리아로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탈리에서 차를 타고 가는데, 머리를 좀 단발머리로 기르고 진짜 멋있는 사람을 봤다. 정말 더웠는데 그는 여러가지 카키색이 기워져있는 트렌치 코트를 입고 있었다”며 “그래서 멋있다 하면서 보고 있는데, 아이유가 ‘언니, 저 사람 거지 아니야?’라고 묻더라. 그래서 보니까 신발을 안 신고 있더라. 이태리는 거지도 멋있다고 하던데 진짜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와 유인나는 매니저 없이 둘만의 유럽여행을 즐기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함께 출연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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