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류수영 “박하선과 결혼? 시집살이 할 일은 없을 듯”

‘별난 며느리’ 류수영 “박하선과 결혼? 시집살이 할 일은 없을 듯”

기사승인 2015-08-12 14:40: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류수영이 연인 박하선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경기도 여주 종갓집 촬영장 인근 한 식당에서는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연출 이덕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류수영은 만약 박하선과 결혼해서 시집살이를 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사랑하는 여자와 어머니가 다툰다는 건 괴로운 일이다. 제 어머니도 밝고 박하선씨도 밝은 분이기 때문에 잘돼서 결혼까지 가게 된다면 우려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 찍으면서 이런 처음 생각이 들었다. 시집살이는 못하고 서운하고 잘해도 어려울 것 같다. 어렵겠지만 아내와 어머니를 넘나들면서 잘하겠다. 살아온 시간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다. 다솜, 고두심,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김보연, 김성환, 이문희, 박웅, 곽희성, 김윤서, 백옥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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