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홍보물 부착 시내버스 1천대, 10월까지 운행

‘서울관광’ 홍보물 부착 시내버스 1천대, 10월까지 운행

기사승인 2015-08-13 11:52: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 시내버스 1000대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자발적 협조 속에 서울관광 홍보 메신저로 변신해 오는 15일부터 서울을 누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 지금 이 때다!’라는 메시지를 한글과 영어(Now is the time, Visit Seoul!), 중국어(就是?在, ?首??!) 등 3개 국어로 랩핑한 시내버스를 132개 노선에 투입해 중국 국경절 기간인 10월7일까지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이 직접 만든 이 캐치프레이즈는 지난 8월2일~5일 중국 3대 도시 관광세일즈 현장에서도 현지 거리홍보와 초대장, 티셔츠 등 각종 홍보물에 사용된 바 있다.

버스 양 면에 모두 랩핑된 200대는 서울 전역으로 운행하는 60개 노선에 투입된다. 우측면에만 부분랩핑된 800대는 명동, 서울역, 광화문, 서울시청, 동대문, 잠실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72개 노선을 달리게 된다.

버스 랩핑에 들어가는 비용 약 1억8000만원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유한철)에서 전액 자체 투입했다.

유한철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얼마 전 박원순 시장이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에서 서울의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관광세일즈 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고 동참하게 됐다”며 “메르스로 침체된 서울관광 이미지를 개선해 외국 관광객 유치 확대와 서울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서울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서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동참은 서울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해 다양한 민간분야에서 주도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 지금 이 때다!(就是?在, ?首??!)’를 핵심 메시지로 박원순 시장이 서울관광대책본부장을 자임, 중국 현지 관광세일즈에 나선 데 이어 최대 70% 세일행사, 대형 한류콘서트 개최, MICE 지원책 등을 통해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시장을 중국 국경절인 10월 초까지 정상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쿠키영상] “가엾은 거~ 이제부터 어미 해줄게”


[쿠키영상] '몸이 반으로 뜯긴 여성'…신기한 보디 페인팅


[쿠키영상] 택시 홍수아 '쌍꺼풀+래미네이트' 성형 고백..."추자현은 중국 여신! 출연료 회당 1억""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