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지속적인 사전 점검서비스를 위해 ‘수신품질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고객 AS요청이 크게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신품질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가입자 셋톱박스로부터 IP신호나 QR코드를 통해 하루 평균 400만 건의 방송 신호 정보를 수집한 후 위성중계기별 신호대비 잡음비(SNR·Signal to Noise Ratio) 기준에 따라 ‘우수·보통·약함·미약’ 4단계로 수신 상태를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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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분류한 일주일간 측정 데이터를 기준으로 일정 비율 이상 ‘약함·미약’이 나타날 경우, 당장은 방송이 정상적으로 나오고 있더라도 잠재적으로 장애가 발생될 수 있어 전문 설치·수리 기사의 사전 점검을 통해 방송설비를 정비하여 고객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난 7월까지 모두 4만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B/S를 실시한 결과 실시 이전과 비교해 SNR 값이 약 15%이상 개선됐고 B/S 전후 각 한 달간 A/S발생 건수를 비교해도 A/S 발생률이 14%나 줄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B/S를 통해 차원 높은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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