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력매체 “‘한국프로야구 스타’ 박병호, ML 진출 노리고 있다”

美 유력매체 “‘한국프로야구 스타’ 박병호, ML 진출 노리고 있다”

기사승인 2015-08-26 17:44:55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9)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유력지인 ‘보스턴 글로브’는 “최근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프로야구 스타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며 박병호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보스턴 글로브는 “피츠버그의 내야수 강정호의 성공은 그의 전 팀 동료인 넥센의 1루수 박병호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박병호의 지난해와 올해 성적을 보도했다.

보스턴 글로브는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비용 500만 2천15달러에 4년간 1천6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긴 사실을 상기하며 박병호의 계약 규모는 이와 비슷하거나 이보다 높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스턴 글로브는 “보스턴 레드삭스는 시즌의 상당 기간 박병호를 지켜보고 관찰했다”며 “레드삭스가 포스팅에서 승리한다면 레드삭스는 1루수 자리를 놓고 박병호를 왼손 타자인 트래비스 쇼와 플래툰 시스템으로 번갈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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