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텍, 내달 4일 오픈형 이어폰 ‘ES1103 Grandiose’ 출시

유코텍, 내달 4일 오픈형 이어폰 ‘ES1103 Grandiose’ 출시

기사승인 2015-08-31 14:47: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국산 이어폰 브랜드 유코텍이 7번째 오픈형 이어폰 ‘ES1103 Grandiose’를 선보이며 오픈형 이어폰 시장 잡기에 나선다.

유코텍은 다음달 4일 자사의 특허기술인 더블돔(듀얼돔) 진동판 방식을 적용한 오픈형 이어폰 ‘ES103 Grandiose’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ES103 Grandiose’는 70옴(Ω)으로 높은 임피던스로 설계된 모델로 100% 국내 자재를 사용해 국내에서 직접 제조, 완성한 제품. 시원한 고음과 단단한 저음으로 스마트폰에서도 누구나 한차원 다른 사운드를 접할 수 있다.

프랑스어로 ‘Grandiose’라는 별칭을 가진 이 제품은 ‘웅장한’이라는 뜻과 같이 올-라운드형의 사운드로 듣는 이로 하여금 초저역대에서부터 초고역대까지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DAP/DA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호환되도록 만들어졌다.

All-Metal로 이루어진 이 제품은 후 가공으로 아노다이징(양극산화표면처리) 공법을 사용했으며, ROHS 규정(유럽 유해물질 관리규정), Lead Free(부품에 납이 기준치 이하로 들어가 있다는 뜻)로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까지 생각했다.

또한 트위스트 코드 적용으로 줄꼬임을 방지함과 동시에 소비성 제품으로 분류되는 이어폰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는 단선문제를 개선했다.

특히 오픈형 이어폰의 경우 인이어 이어폰과 달리 누음과 차음(음악이 새어나가는 것)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단점인 점을 감안, 누음과 차음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신준균 유코텍 대표는 “인이어 이어폰과 헤드폰의 시장이 비대하고 오픈형 이어폰 시장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오픈형 이어폰에서는 더 이상 ‘하이엔드(highend, 최초의 제품)’를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유코텍은 ‘오픈형 이어폰만을 즐겨 듣는 소수의 유저’를 위해 인이어 이어폰뿐만 아니라 오픈형 이어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소수의 고객의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유코텍의 방식은 ‘하이엔드’급 오픈형 이어폰을 제조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유코텍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 ‘ES103 Grandiose’와 비슷한 사양에 대중성을 지향한 16옴의 오픈형 이어폰 ‘ES1003 DIVA Sound’를 출시했다.

ES1003과 ES1103은 일본에서 1만9800엔, 2만7800엔에 지난달 31일 각각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ES1003 8만9000원, ES1103 20만원 이하로 각각 판매된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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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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