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8일 의원총회를 열어 혁신안을 두고 격렬한 찬반 토론을 거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혁신위의 공천혁신안은 안심번호제 도입을 전제로 경선 선거인단 구성에서 국민참여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내용과 결선투표제·신인가산점제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는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졌지만, 일단은 최고위에 안건을 올려 논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대신 이날 의원들이 반대한 사항 중 보완이 가능한 부분은 혁신위가 보완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이번 혁신안은 최고위를 통과할 경우 곧바로 이어서 열리는 당무위에 안건으로 상정되지만, 만일 최고위 단계에서 혁신안을 부결시킨다면 당무위는 자동으로 무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