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내 첫 풍력 연계 ESS 상업운전 시작

남동발전, 국내 첫 풍력 연계 ESS 상업운전 시작

기사승인 2015-09-11 16:38: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11일 국내 처음으로 인천 영흥풍력발전기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결해 전력을 공급하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풍력발전기에 연결된 ESS는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 피크 시간대에 공급함으로써 안정적 전력 공급을 돕게 된다.

남동발전은 지난 6월 초 영흥풍력 1단지(22MW)와 2단지(24MW)에 총 4MW/16MWh급 ESS 설비 공사를 시작해 이날 국내 최초로 영흥 풍력 1단지와 연계된 ESS 설비의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ESS 신사업 보급 확대 및 육성 등 정부 정책 기조를 실현하고, 풍력 발전의 효용성 향상 및 신규 수익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ESS 설치를 통해 연간 8억원의 추가수익을 확보함에 따라 풍력 개발사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풍력발전기 연계용 ESS 설비의 역할 확대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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