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초에 좌초’ 선박서 11명 구조

‘암초에 좌초’ 선박서 11명 구조

기사승인 2015-09-12 19:47: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암초에 좌초한 선박에서 11명이 구조됐다.

12일 오후 1시16분쯤 전남 신안군 팔금면 하납덕도 서쪽 750m 해상에서 부산선적 선망운반선 K호(304t)가 항해 중 좌초했다는 신고가 해경 상황센터로 접수됐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함정 10척과 122구조대를 급파해 선원 11명을 구조했다.

해경 도착 당시 K호는 암초에 얹혀 왼쪽으로 20도가량 기울어진 채 좌초한 상태였다.

해경은 기름 유출 방지조치를 한 뒤 오는 13일 만조시간대인 오전 2시쯤 해상크레인을 동원해 K호를 옮길 예정이다. 자세한 사고 경위도 조사할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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