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치즈로 소비자 사로잡아

외식업계, 치즈로 소비자 사로잡아

기사승인 2015-09-13 02:59:55

[쿠키뉴스=이훈 기자] 외식업계가 치즈를 활용한 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낙농진흥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치즈 소비량도 2012년 9만9000톤에서 지난해 11만8000톤으로 3년간 19.2% 늘었다고 조사됐다. 치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피자나 떡볶이뿐만 아니라 갈매기살, 등갈비, 쭈꾸미 등과 치즈를 결합한 치즈를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딤의 마포갈매기)는 최근 치즈갈매기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마포갈매기의 치즈갈매기는 매콤한 갈매기살에 쫄깃하고 담백한 모짜렐라 치즈를 찍어먹는 메뉴다.

치즈갈매기는 치즈 안에서 터지는 매콤한 갈매기살의 육즙으로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돼지 껍데기, 숯불닭갈비, 구울거리 등 다양한 메뉴들을 치즈에 찍어먹을 수 있으며 치즈가 부족할 경우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마포갈매기에서 사용하는 모짜렐라 치즈는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모조치즈가 아닌 100% 우유로 만든 자연치즈를 사용하고 있다.

치킨프랜차이즈 BBQ는 체다치즈와 마스카포네치즈의 깊은 치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치즐링’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치즐링은 짭쪼름한 덴뿌라 타입의 치킨에 체다치즈와 마스카포네치즈가 잘 조화된 치즈 파우더를 골고루 뿌려 달콤하고 진한 치즈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쭈는 주꾸미와 치즈의 이색조합으로 20?30대 여성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오쭈는 매운 주꾸미에 치즈 퐁듀를 곁들어 주꾸미에 매운맛과 치즈 퐁듀만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치즈 맛을 제공하기 위해 고르곤졸라치즈, 리코타치즈, 단호박치즈, 허브갈릭 치즈 등 4가지 치즈도 준비 돼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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