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7세 연하… 류필립 챙긴 미나 “양가 어머니 모두 교제 허락”

무려 17세 연하… 류필립 챙긴 미나 “양가 어머니 모두 교제 허락”

기사승인 2015-09-15 11:0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의 류필립과의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나는 최근 중국에서 공연을 마치고 14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K STAR ‘한류스타 리포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열애설이 터졌을 때 솔직히 나이 차이가 많이 나 걱정을 많이 했다”며 “응원해 주신 분들 많다고 들었는데 예쁘게 사랑할 테니까 많이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미나는 “8년을 혼자 중국 활동을 하다 보니 외로웠는데 류필립에게서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며 “류필립이 어른스럽고 다정해 나이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공연에 앞서 남자친구의 훈련병 수료식 현장으로 면회를 다녀왔다”며 처음엔 반대했던 양가 어머니 모두 교제를 허락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공연 가는 날 공항 가기 전 아침부터 우리 꾸나 필립이 논산훈련소수료식 다녀왔어요. 건강하게 잘 있네요. 군복 입으니 더 멋지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미나와 류필립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애정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나와 류필립은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6월부터 교제를 시작,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미나는 “류필립이 전역할 때까지 뒷바라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나는 5월에 발표한 한국·홍콩 합작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 OST 수록곡 ‘가만히’를 중국어 버전으로 새로 녹음해 발매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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