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준중형 SUV 글로벌 NO.1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은 15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더 SUV 스포티지’ 출시행사에서
‘The SUV 스포티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사장은 “지난 1991년 도쿄 모터쇼에서 처음 선을 보인 기아차 스포티지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며 “스포티지는 도심형 SUV 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The SUV 스포티지’는 기아차에서 44개월 동안 3900억원을 투입해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박 사장은 “‘The SUV, 스포티지’를 개발하면서 디자인, 상품성,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한층 더 높고 차별화된 기준을 가지고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아차는 ‘The SUV 스포티지’를 출시하면서 디자인 외에도 기본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각종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시장 반응도 좋다. 지난 9월 2일 사전 계약 후 R2.0 디젤 모델 단독으로 5000여대가 계약됐다.

박 사장은 “올해 3만대를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연 6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The SUV 스포티지’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 시장에 놀라움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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