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엑소의 백현이 결별했다고 15일 스포츠투데이가 보도했다. 열애를 공식 인정한지 1년 3개월 만이다.
이 매체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를 인용, “태연과 백현이 최근 연인관계를 정리했다. 각자 연예활동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멀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태연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엑소 단독콘서트에도 몰래 참석하는 등 백현과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왔으나 결국 바쁜 스케줄의 벽을 넘지못했다. 태연과 백현은 비록 결별 수순을 밟았지만 소속사의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태연과 백현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MBC ‘2015 DMC 페스티벌’에서 한 무대에 섰었지만 별다른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았다.
태연이 속한 소녀시대는 ‘라이온 하트(Lion Heart)’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현이 속한 엑소는 다음달 최초로 국내에서 돔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