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내가... 너의 아버지다!" 쓰레기들이 보여주는 부성애에 무심코 '끄덕끄덕'"

"[쿠키영상] "내가... 너의 아버지다!" 쓰레기들이 보여주는 부성애에 무심코 '끄덕끄덕'"

기사승인 2015-10-01 00:03: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우리 생활 속 여러 물건들은
세상에 A로 태어나 그 쓰임을 다한 후 쓰레기가 됩니다.

그리고 쓰레기가 재활용되면
환상적인 B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쓰레기가 다시 어떤 물건이 되는 걸까요?

쓰레기와 그로부터 나오는 새로운 물건의 관계를 '아버지-아들'로 비유한
재치있는 환경 프로모션 영상 '내가 너의 아버지다(I am your father)'에
그 답이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져 롤이 풀리고 약간 흐트러진 모습의 화장지.

그 광경을 우유팩은 가만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때, 거실을 청소하던 로봇청소기가 점점 화장지에게 다가오는데요.

화장지의 하얀 종이 자락이
당장에라도 청소기에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상황!

우유팩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데요.
이내 테이블에서 뛰어내려
로봇청소기의 앞을 가로막아 화장지를 구해냅니다.




이 영상은 영화 「스타워즈」의 명대사 '내가 너의 아버지다(I am your father)'를 활용해
환경부가 제작한 홍보 영상인데요.

화장지가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우유팩을 향해
"Who are you? (당신은 누구세요?)"라고 묻자,
우유팩은 비장한 목소리로 "I am your father! (내가 너의 아버지다!)라고 말합니다.

우유팩이 재활용돼 화장지가 만들어졌다는 뜻인데요.

이어 차례로 나오는 캔과 빨대, 비닐이 보여주는 애틋한 부성애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이 영상은 아버지(쓰레기)-아들(재활용품)의 관계를 코믹하게 구성함으로써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환경부는 이런 메시지로 영상을 마무리합니다.




Many more things are born form the trash than you think.
Recycling is the beginning to create new resources.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세상에는 더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재활용은 새로운 자원을 창출합니다.



우리가 매일 배출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조금만 의식해 분리한다면,
더 많은 아버지와 아들의 훈훈한 재회를 도울 수 있는데요.

당신의 조그만 관심이 크나큰 자원으로 되돌아옵니다. [출처=유튜브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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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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