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마포아트센터는 서울 마포구 꿈나무키우기사업과 저소득층의 탈 빈곤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재민아, 사랑해!’ 희망나눔페스티벌을 오는 14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시작된 서울 마포구의 나눔 관련 대표 축제인 ‘재민아, 사랑해!’ 희망나눔페스티벌은 지역단체 및 기업, 개인 등이 재능 기부, 물품 기부, 후원금 기부 등으로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그들의 희망에 희망을 더해줌으로써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꿈을 키워나가도록 돕는 행사다.

특히 매년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전셋집을 마련하고 싶어도, 대학을 가고 싶어도, 작은 가게를 차리고 싶어도 자산이 없어 빈곤을 탈출할 수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자립자금 및 저소득층 자녀들이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나무키우기사업 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포문화재단, 마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효성, 에쓰오일 등 관내 기업들과 단체, 주민들이 후원으로 진행되며, 오후 12시부터 18시30분까지 마포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는 사회복지기관 연합바자회와 먹거리장터, 체험행사, 야외카페 및 야외공연이, 오후 7시30분부터는 마포아트센터 1층 아트홀맥에서 희망나눔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희망나눔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특히 박현빈, 장필순 등 유명 뮤지션들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희망나눔 콘서트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며 문화도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마포구와 기업, 복지기관, 문화단체 등 마포를 연고로 한 지역의 주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한마음으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나눔으로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민아, 사랑해!’ 희망나눔페스티벌에 나눔에 의미를 더하고자 하는 기업 및 단체·개인은 마포구 복지행정과 복지자원팀(3153-8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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