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사건 피해자 “웃으며 죽여 버린다고 했다”...피자 배달부 제보

[쿠키영상]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사건 피해자 “웃으며 죽여 버린다고 했다”...피자 배달부 제보

기사승인 2015-10-19 13:28:55

◆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사건 피해자 “웃으며 죽여 버린다고 했다”...피자 배달부 제보 잇따라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사건 피해자 “웃으며 죽여 버린다고 했다”...피자 배달부 제보 잇따라

「그것이 알고싶다」의 엽기토끼 사건이 화제입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05년~2006년 벌어진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을 다뤘는데요.

2006년 5월 임시공휴일에 벌어진 세 번째 신정동 납치사건 당시
남자친구를 만나러 외출했다가 괴한에 납치됐던 박 모 씨가
탈출에 성공해 목숨을 구했습니다.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기도 한 납치 미수 피해자 박 씨는
“당시 범인이 웃으며 죽여 버린다고 했다"며
“끌려간 집안에 범인 말고 또 한 명이 있었다.
‘왔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범인이 화장실 간 사이 도망쳐 2층으로 올라갔다.
신발장에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있던 걸로 기억한다”고
사건 당시를 힘겹게 떠올렸는데요.

이어 “방에 끈이 많았다. 나를 묶으려고 했다"며
범인의 집을 도망쳐 15분에서 20분 정도를 정신없이 달려
근처 초등학교에 피신했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운데요.


take****
진짜.. 힘없는 아동이나 여성들 상대로 저런 사이코 짓거리 해대는 X새끼들..
꼭 잡아야 한다..!!!
저런 새끼들은 독거미부대 여군들을 만나 뼈가 두 동강 나봐야 정신을 차리지!!!

wait****
범인이 방송 보고 ‘저기 2층에 숨어있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듯..ㄷㄷㄷ

ju****
레전드급 무서웠어요. 40 평생 젤 무서운 프로를 본 듯합니다. 꼭 잡아주세요.

se****
진짜 공포 소름.. 방송 보는 내내 나 같았으면 어떻게 했을까? 몰입되면서ㅜㅠ
그것도 대낮에 지하철역에서 납치됐다는 게 더 소름..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죽인다고 얘길 하다니..
꼭 잡혀서 죗값 받아라!!!!! 아무 이유 없이 당한 피해자분들이 너무 안타깝다ㅠㅠ

ba****
검정색 또는 짙은 초록색 대문에.. 반지하 2개 중 한 집..
2층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있는 신발장이 놓여 있고..
어린이집에서 만든 듯한 화분이 올려 있고..
이런 집이 신정역 인근 다세대 주택 중에 몇이나 될까???
범인.. 똥줄 좀 타겠네.. 꼭 잡히길~~!!!!!


방송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사건 관련한 여러 추측과 제보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諺년 전 신정동에서 피자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배달 중 신발장에 엽기토끼를 본 기억이 얼추 난다“며
“기억을 더듬어 (지도 사진을) 첨부한다”는 A씨의 글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실명으로 작성됐던 이 글은 현재 지워진 상태지만,
10년째 미해결로 남아있던 사건에 중요한 제보자가 등장해
사건 해결에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사건 피해자 “웃으며 죽여 버린다고 했다”...피자 배달부 제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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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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