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오색 빛깔’ 가을 단풍으로 물든 에버랜드로 오세요”

“10월 ‘오색 빛깔’ 가을 단풍으로 물든 에버랜드로 오세요”

기사승인 2015-10-19 17:28: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서울 근교의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에버랜드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본격적인 단풍 시즌을 맞는다.

에버랜드의 단풍은 10월 20일~30일 사이가 절정이다. 특히 올 가을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로 ‘코키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어 붉게 물든 4만여 본의 코키아가 선물하는 이색적인 가을 단풍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내부는 물론, 마성톨게이트 진입로부터 에버랜드까지 이어지는 ‘가로수길’, 물 위로 비친 붉은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호암호수’, 은행나무 군락을 볼 수 있는 ‘홈브리지 호스텔’ 진입로 등 에버랜드 주변에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 온 가족이 함께 가을 나들이를 하기에 좋다.

올해 새롭게 오픈한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는 사면이 울창한 나무들로 우거져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붉게 물든 단풍 구경을 하고 20미터 높이에서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스릴 단풍 추천코스다.

또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위치한 ‘T 익스프레스’는 놀이기구 전체가 나무로 만들어져 멋들어진 경관을 연출하며, 최고 지점인 56미터 낙하지점은 에버랜드 단풍을 가장 높은 곳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짜릿한 명소이다.

이 외에도 정문에서 곤돌라 ‘스카이크루즈’에 탑승하면 매직랜드 존까지 약 300미터를 이동하는 동안 18미터 상공에서 탁 트인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곤돌라 캐빈은 사방이 투명한 유리로 제작돼 경치 관람이용이한데, 손님들은 약 1∼2분간의 탑승 시간 동안 아래로는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등 어트랙션과 어우러진 단풍나무를, 원경으로는 홈브리지 호스텔 주변 산을 물들인 빨갛고 노란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하고 멋진 사진 촬영을 하고 싶다면 ‘산책 코스’를 추천한다. 에버랜드의 단풍 산책 코스로는 750미터의 ‘퍼레이드 길’과 동물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늘길’이 손꼽힌다.

특히 동물원 입구부터 약 200미터로 이어지는 하늘길은 길을 따라 단풍을 비롯한 각종 나무들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는데다 알락꼬리 원숭이 등 동물들도 볼 수 있어, 에버랜드 직원들 사이에서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다.

에버랜드 주변도 단풍이 수려해 산책하기에 좋다.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한데,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장관이 펼쳐진다.

시원하게 에버랜드 주변 가을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도 일품이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과 캐리비안 베이를 지나 에버랜드 정문에 이르는 총 5킬로미터 구간은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부족함이 없다.

특히 도로가전체적으로 산허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구불구불해 다양한 각도에서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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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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