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지원

신세계, 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지원

기사승인 2015-11-05 09:46: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신세계는 도심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12개 핵심사업의 3개년 플랜을 발표했다.

특히, 한류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류 먹거리 특화거리(K-food street)’를 남대문시장에 조성키로 했다.

신세계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도 꾸렸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신세계백화점 출신 김종석 단장을 비롯해 글로벌 마케팅 및 한류 콘텐츠 개발 전문가 등 총 5명으로 구성했다.

신세계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명동-분수대-남대문’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도 개발돼 ‘도심면세 관광특구화’ 전략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육성사업단은 먼저, 한류 먹거리 개발을 위해 ‘K-푸드 스트리트’를 조성, ‘제2의 광장시장 먹거리 골목’과 같은 ‘한류 먹거리 천국’으로 시장을 개발한다.

외국인 입맛에 맞는 한류음식을 제안하고 전국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 상품을 한데 모으는 등 도심관광의 명소로 특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육성사업단은 ‘남대문 야시장 개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글로벌상품/서비스개발 사업 차원의 ‘도깨비夜! 시장에서 놀자!’ 사업을 통해 홍콩의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대만의 ‘사림야시장’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관광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남대문시장 내 ‘Tax-Refund’ 센터도 추진키로 했다.

관광안내소, 고객만족센터 등 공용시설 내 세금환급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고 Tax-Refund 키오스크도 도입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육성사업단은 ▲외국인 관광객 전용 라운지 조성 ▲한류 이벤트 프로그램 ▲상가 토탈 디자인 사업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해 600년 전통의 남대문시장 부활에 주력키로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입찰을 준비중인 신세계디에프가 C-Trip, 마펑워 등 중국 현지 여행사를 비롯해 약 130여개의 여행사와 업무협약 및 거래계약을 마쳤다”며, “이 같은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에 남대문시장을 소개해 육성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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